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실화 낙동간 페놀 오염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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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이슈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실화 낙동간 페놀 오염사건

by 쟈냐 2020. 11. 30.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라는 영화를 보셨나요? 영화를 보기 전 간략한 줄거리를 보았을 때는 90년대 여성들의 직장생활만 그린 영화인 줄 알았습니다. 진급을 위해 영어 토익 점수를 올리기 위한 유쾌한 영화인 줄 알았는데 조금은 흘러가는 방향이 틀려져 영화에 나온 사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초반에 이자영(고아성 분)이 어항에 있는 물고기를 강에 놓아주기 위해 갔다가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한 것을 보고 이상하다 여겨 보고를 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진행이 됩니다. 이것의 모티브가 된 사건이 낙동강 페놀 오염사건으로 페놀원액이 유출되어 낙동강을 오염시킨 사건이라고 합니다.

1991년 경북 구미의 두산전자 페놀 원액 저장탱크에서 회사의 관리소홀로 인해 낙동강 지류인 옥계천으로 흘러 들어가며 수돗물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신고로 조사한 결과 두산전자가 페놀이 함유된 악성폐수를 옥계천에 325톤의 양을 무단 방류해 온 사실이 드러나며 두산제품 불매 운동이 벌어졌습니다. 

출처-유투브

이론 인해 대구 지방 환경청 공무원 7명과 두산전자 관계자 6명을 구속하고 관계공무원 11명을 징계하였다고 하는데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고 한다. 환경처에서 수출에 지장을 준다며 두산전자의 조업 재게를 허용하여 다시 사고가 났으며 페놀원액 2톤이 유출되어 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상황의 심각성을 유머스럽게 전달하고 있으며 조금은 실화에 맞게 진중하게 결과를 만들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은 정말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런 환경문제 때문에 아직도 전국 곳곳에서 피해를 입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환경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보시면 또 다른 관점의 영화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낙동강 페놀 오염사건을 실화로 한 영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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